남상미 결혼, 과거 발언 “일도 사랑도 고삐 풀리면 저돌적”

입력 2014-11-28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상미. 동아닷컴DB

남상미 결혼, 과거 발언 “일도 사랑도 고삐 풀리면 저돌적”

배우 남상미(31)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남상미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 관련 인터뷰에서 싫어하는 남성상과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그는 극 중 오글거리는 대사를 자주 하는 여장부(차태현)에 대해 “실제로 그렇게 대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못 만날 것”이라며 “나는 ‘나랑 살자’고 말하는 남자가 더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일도 사랑도 거침 없는 편”이라며 “말을 아낄 때는 확실히 아끼고 할 때는 거침없이 한다. 고삐가 풀리면 확실하게 저돌적인 성격”이라고 말했다.

28일 스포츠동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상미가 내년 1월 말 경기도 양평의 한 교회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남상미의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상미가 내년 1월 24일 30세 개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상미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동갑내기 예비 신랑을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예비신랑의 꾸밈 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상미 결혼, 진짜 저돌적인 듯” “남상미 결혼, 화끈하네” “남상미 결혼, 이렇게 급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