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사고당시 블랙박스 영상보니…벤츠몰고 신호무시 ’경악’

입력 2014-11-28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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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사진|MBC

'김혜리 음주운전'

배우 김혜리(45)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당시 모습을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충격을 안겼다.

영상 속에는 김혜리가 운전 중인 벤츠 차량이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하는 A씨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고로 피해자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28일 오전 6시 12분쯤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7%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말했다. 또 복수의 매체를 통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혜리는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울먹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김혜리 음주운전, 저게 무슨 짓이야" "김혜리 음주운전, 살아난게 천운이다" "김혜리 음주운전, 평생 면허 취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향후 김혜리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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