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추운 날씨, 퇴행성관절염에 적신호!

입력 2014-12-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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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베드로병원 송준엽 원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이 더 아파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무릎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무릎 관절이 유연성을 잃게 되고, 혈관이 수축됨에 따라서 관절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에 주의해야할 대표적인 관절질환으로는 무릎 부위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 있다.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의 퇴행성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요소가 되므로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0대의 중·장년층이라면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의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완충역할을 충분히 해주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상된 연골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 관절은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을 일으키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생활의 간단한 부분까지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발생 초기에는 무릎의 경미한 통증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대처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통증의 강도도 더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 인공 관절을 끼우는 수술적 치료법 ‘인공관절치환술’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조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약물치료와 주사요법과 같은 보존적 요법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악화된 증상에는 보존적 요법을 사용한 치료의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다. 심각하게 손상된 관절을 위한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대표적으로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인공관절치환술이 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된 연골을 대신해 인체에 무해한 인공의 연골을 관절 사이에 끼우는 수술방법이다. 썩은 치아를 깎아내고 금속으로 덮어씌우는 형태의 충치치료와 유사한 방식의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전에 비해 작은 크기로 피부를 절개해도 인공관절치환술이 가능해졌다. 환자들이 부담감을 줄이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로 인해 거둘 수 있는 효과가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

수술에 사용되는 관절에 대해 인공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의료용의 특수 합금 및 강화합성수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전하게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삽입 후에는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고 장기간 자신의 관절처럼 사용이 가능해 치료 후 만족감이 크다.


강남베드로병원 송준엽 원장|정형외과 전문의·퇴행성관절염 세포치료 전문·인공관절치환술 및 절골술 전문·대한 정형외과 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 학회 정회원·대한 골절학회 정회원·대한견주관절 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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