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세 잔 이상이면 위험? 엇갈린 주장’

입력 2014-12-0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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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하루 우유 섭취량이 하루 세 잔 이상이면 인체해 유해하다는 것이 엉터리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최근 스웨덴에서는 우유를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한 교수가 하루에 우유를 석 잔 이상을 마시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에는 스웨덴 중장년 남녀 10만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하루 우유를 3잔 넘게 마신 사람의 사망과 골반 골절 위험이 크고, 특히 여성의 사망률은 두 배나 높다고 돼있다.

하지만 국내 학계에서는 연구 결과를 우리 실정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논문을 발표한 교수도 통계 결과를 해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구 내용이 거두절미된 채 사망률이 높다는 대목만 확대 재생산된 것으로 주장하며 이에 전문가들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논란, 누구 말이 맞나”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논란, 복잡하다”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논란, 개인마다 다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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