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스플릿 시스템’ 그대로 간다

입력 2014-12-0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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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서울 이랜드FC 가세로 총 11팀 참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내년에도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리그 방식을 현행대로 유지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4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2015년도 리그 운영 방식, 유소년시스템 제도 개선, 상주상무 연고협약 연장 등을 심의했다. 이사회는 내년 K리그 운영을 올해와 동일하게 33라운드 후 스플릿 시스템으로 5라운드만 치르기로 했다. 또 K리그 클래식 팀수가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의 리그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내년 K리그 클래식은 3월 7일 개막하고, 스플릿 라운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펼쳐진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올해처럼 홍&어웨이 2차례씩으로 진행된다. 내년 K리그 챌린지에는 서울 이랜드FC의 가세로 총 11팀이 참가한다.

이사회는 또 유소년시스템의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우선지명선수의 해외 진출 시 5년간 K리그 등록을 금지한 규정을 폐지하고, 우선지명구단의 동의가 있을 경우 언제든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선수들의 진학 및 진로 모색을 돕기 위해 우선지명권 행사를 매년 11월에서 9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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