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치면 좋은 채소,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등…이유가 뭘까?

입력 2014-12-03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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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서 먹기 좋은 채소'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데치면 좋은 채소'

데치면 좋은 채소가 공개돼 화제다.

데치기는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 익히는 것을 말하는데, 단백질의 열 응고, 식품 조직의 연화, 맛이 좋지 않은 성분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데치면 좋은 채소로는 당근, 우엉,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표고버섯, 양파, 토란, 배추, 호박, 양배추, 죽순 등으로 알려졌다.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의 경우 생으로 먹을 때 체내에 10% 밖에 흡수되지 않으나 데치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으로 올라간다.

브로콜리 또한 항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도 살짝 데치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식품 조직의 연화를 위해 연근도 데쳐 먹는데 끓는 물에 60초 정도만 살짝 데쳐야 비타민 C와 강장작용을 하는 뮤진의 파괴가 적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데치면 좋은 채소, 브로콜리 맛있다" "데치면 좋은 채소, 좋은 정보다" "데치면 좋은 채소, 집가서 야채주스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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