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 “불륜녀 주장 일방적이고 과장된 것 많아” 억울함 호소

입력 2014-12-0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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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진|JTBC

'에네스 카야 인터뷰'

에네스 카야 인터뷰가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로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에 "일방적 왜곡과 과장된 주장 때문에 가족과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자신을 둘러싼 인터넷 루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에네스 카야에게 농락당했다는 여성 A씨가 SNS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고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하지 마라.”는 글을 올린 이후 6명의 여성들이 에네스 카야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등장해 에네스 카야에 대한 불륜설이 돌기 시작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현재 자신이 활동중인 프로그램에 모두 하차의 뜻을 밝히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 뜻을 밝혔다.

변호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어떠한 해명을 하지 않았던 에네스 카야는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네스 카야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이 인터뷰에서 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글을 올린 익명의 여성에 대해 “결혼하기 2년 전 인터넷을 통해 알던 분”이라면서 “만난 적은 없고 1년에 수차례 문자를 주고받았으며,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 짓궂게 이야기를 한 게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폭로는 이 여성 외에도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여성 B씨는 “에네스 카야와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결혼한 사실을 알고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하니까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에네스 카야는 “폭력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주장들이)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있다.”면서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 할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에네스 카야는 터키로 떠나지 않은 채 국내에 머무는 상황.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공식 입장을 전하고 있으며,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해당 여성들과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일방적 왜곡’이라는 에네스 카야의 주장과 “SNS 메신저를 통해서 숱한 증거를 남겼지만 여전히 반성도 하지 않는 모습이 뻔뻔하다.”며 비판하는 여성들이 법정에서 어떻게 시시비비를 가릴지 이목이 집중됐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어휴 답답하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애초에 잘못 했네", "에네스 카야 인터뷰 보니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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