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일본 돔 공연 3년 연속 개최…13만 5천여 관객 열광

입력 2014-12-08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쇼6’일본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5~7일 3일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in OSAKA’를 개최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인 돔에서 슈퍼쇼4, 슈퍼쇼5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총 13만 5천여 관객들이 운집한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This is Love’ 등의 히트곡 무대,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멤버 각각의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분장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일본 팬들을 위해 정규 7집 타이틀곡 ‘MAMACITA(아야야)’의 일본어 버전을 첫 공개 한 것 뿐만 아니라‘Mr. Simple’,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BAMBINA★’까지 총 34곡의 화려한 무대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총 13만 5천여 명의 관객들 역시 콘서트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각양각색의 플랜카드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 사파이어 블루 야광봉을 열정적으로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엔딩곡 ‘하루(HARU)' 무대에서는 5일 ’SJ LOVE', 6일 ‘SJ BEST', 7일 ’SJ♡E.L.F.'라는 문구의 대규모 카드 섹션 이벤트를 펼쳐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슈퍼주니어는 “이렇게 규모가 큰 쿄세라 돔에서 3일 동안 공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항상 변함없이 슈퍼주니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더 큰 함성을 이끌어 냈다.

한편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in FUKUOKA’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