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배우 정윤희의 집이 경매 매물로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박진영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수지를 처음 본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 잘 될 거라 믿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우 정윤희의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 소유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이와함께 중앙건설이 보유 중인 경기 일산 탄현동의 토지(감정가 485억 원) 역시 이달 경매 처분된다.
이번 경매는 국민은행이 빌려준 돈과 이자 20억 원을 받기 위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경매개시 결정부터 경매 공고까지 보통 4~6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아파트는 오는 12월 말이나 내년 초에 첫 번째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같은 아파트의 동일 평형은 최근 25억 원에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 1988년 이 아파트를 매입해 20년 넘게 거주해 왔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란 브랜드로 활발하게 아파트를 공급했으나 지난 2010년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에 이어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누리꾼들은 "정윤희 남편 집 경매, 안타깝다", "정윤희 남편이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이었구나", "수지, 정윤희 닮은꼴? 비슷한 면이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