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장, 유기농 콩 논란 이후 첫 근황 공개…“이웃과 김장 했어요”

입력 2014-12-09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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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출처|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김장'

가수 이효리가 유기농 콩 표기 논란 이후 김장을 담그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8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이웃들과 둘러앉아 평범한 차림으로 무를 썰고 있다. 정성껏 담은 김치 사진도 함께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는 "소길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다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라며 안부인사를 남겼다.

앞서 이효리는 직접 키운 콩을 자신이 살고 있는 제주 지역 장터에 내다 파는 과정에서 '유기농' 표시를 해 논란을 야기했다.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효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이에 이효리는 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러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가서 헷갈리실 거 같다. 아직 아무 처분도 나오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두 번째 조사에 임하고 왔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 밭 토양조사를 실시하셔야 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효리 김장, 대단하다" "이효리 김장, 아줌마 다 됐네" "이효리 김장,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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