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레버쿠젠 조2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입력 2014-12-10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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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챔피언스리그’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C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다 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레버쿠젠은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레버쿠젠은 답답한 경기를 펼치며 조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레버쿠젠은 조 1위 등극에 실패해 향후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에서 조1위를 차지한 강팀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벤 시절이던 2004-05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인 2골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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