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시우민 대한축구협회 명예사원 위촉…‘SM·축협 MOU 체결’

입력 2014-12-11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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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 이하 SM)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SM과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SM 김영민 대표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그룹 엑소(EXO)의 멤버 시우민과 카이가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의 교류를 통한 축구 문화의 다양화 및 한류의 접목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 공유와 활성화, 국가대표 A매치 경기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의 공동 무대 마련 및 응원가 제작, SNS 채널을 통한 상호 홍보 및 교류, 국내외 공동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진행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SM 김영민 대표는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미국의 슈퍼볼 같은 빅 이벤트가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한국의 축구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아시아의 이목, 나아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MOU를 기념해 김영민 대표와 엑소 시우민, 카이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으며, 시우민과 카이는 물론 평소 축구팬으로 유명한 샤이니 민호에게 대한축구협회 명예사원증도 증정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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