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나이질문에 재치만점 입담 뽐내

입력 2014-12-1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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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손석희' 사진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한석규'

배우 한석규(50)가 손석희 앵커(58)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상의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석규는 “배우의 좋은 점을 조금 거창하게 얘기를 하면 나이 먹는 것을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는 "그런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배우라는 일이 정말 좋구나 하는 점 중에 하나가 60세가 되어서 70세가 돼서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배우로 지내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손석희는 “실례지만 해 바뀌면 (나이가) 몇 되십니까”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제가 이제 한 50 됐습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석규가 “선배님은 몇 되셨어요?”라고 되묻자 손석희는 “아직 멀었습니다. 저 따라오시려면”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손석희 한석규, 케미돋네" "손석희 한석규, 둘이 너무 잘 어울려" "손석희 한석규, 인터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았던 한석규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 / 출연 한석규 고수 유연석 박신혜)으로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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