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50대 조선족 남성… 묵비권 행사에 조사 “어려워”

입력 2014-12-1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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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사진=보도화면 캡처.

경찰이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유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3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에서 용의자 박모 씨를 긴급 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수원시 고등동에 거주 중이라는 것과 이 모텔을 자주 이용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잠복근무를 실시했다. 이날 박 씨는 또 다른 여성과 모텔에 투숙하려다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용의자는 50대 중반의 중국동포로 추정되며, 피해자는 박 씨와 동거하던 중국동포 여성으로 밝혀졌따/

현재 박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면 조사에 협조를 하지 않고 있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끔찍하다"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무섭다"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같이 있던 여자는 누구야 도대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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