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나이저 모건 영입 공식 발표 ‘메디컬 테스트 이상無’

입력 2014-12-12 14: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외야수 나이저 모건(Nyjer Morgan·34)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12일 “외야수 나이저 모건을 총액 70만 달러 (계약금 15만 달러0, 연봉 $5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나이저 모건은 워싱턴 주 왈라왈라 대학 출신으로 200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3라운드로 입단해 2007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우수한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가졌으며 경기 운영 센스와 주력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되는 나이저 모건은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0안타 136타점 12홈런 도루 120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에는 일본에 진출하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09안타 50타점 11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계약 후 모건 선수는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고 두 번째로 아시아에 진출하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 구단에 따르면 미국 LA 조브클리닉에서 진행된 나이저 모건의 메디컬 테스트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