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에게 이런 모습이!

입력 2014-12-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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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경수진. 사진|SBS 방송 캡처·동아닷컴DB

연기자 경수진이 의외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수진은 최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그동안 내세웠던 청순미를 뒤로 하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출연자들과의 몸싸움도 불사하는 등 액션연기를 방불케 했다. 게임에서 1등을 하기 위해 문틈에 끼일 위험도 무릅쓰고 저돌적으로 뛰었다.

KBS 2TV ‘TV소설 은희’와 케이블채널 tvN ‘아홉수 소년’ 등 드라마를 통해 경수진을 알아온 시청자는 이처럼 전혀 다른 그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경수진의 이름이 오르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 같은 관심에 경수진은 SNS에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사실 경수진은 몸을 움직이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스포츠를 좋아해 남서울대 스포츠마케팅과에 진학했다.

연기자로 활동하면서도 일상에서는 운동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매일 헬스장으로 출퇴근하사디사하며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있다.

또 이를 연기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는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 긴장한 부분도 있었지만 워낙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 프로그램과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드러난 새로운 매력을 작품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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