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전반전 종료…오프사이드 논란속 맨유 2-0 리드

입력 2014-12-14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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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가 웨인루니와 후안마타의 골을 앞세워 리버풀에게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맨유는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나가며 기분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각각 포백과 스리백을 들고나온 맨유와 리버풀은 서로 허점을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순간의 기회를 포착한 맨유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친 발렌시아는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진하던 웨인 루니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웨인 루니는 논스톱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 역시 라힘 스털링이 고군분투하며 맨유를 괴롭혔지만 데헤아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끝내 만회골은 획득하지 못했다.

오히려 리버풀은 전반 40분 후안 마타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더욱 불리한 전세를 맞이하게 됐다.

애슐리 영의 크로스가 판 페르시의 머리를 맞은 뒤 마타에게 떨어졌고, 마타는 이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판 페르시의 머리에 공이 맞는 순간 후안 마타의 위치는 명백히 오프사이드였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않고 그대로 득점을 인정했다.

한편 맨유는 8승4무3패(승점 28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버풀은 6승3무6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GettyImages 멀티비츠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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