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화 평론가 “비틀즈 듣고도 의식 잃진…” JYP 심사평 일침

입력 2014-12-15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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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화 평론가가 박진영의 과도한 심사평에 일침을 가했다.

이대화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와…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14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들은 박진영의 심사평을 그대로 적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진영은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를 듣고 "음악 관두겠다. 진짜 음악못하겠다. 숨고 싶다. 전주를 칠때 의식을 잃었다"라고 등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극찬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대화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솔직히 나도 ‘마음대로’가 좋았다. 정말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진영의 이런 막무가내 어법이 과연 이진아의 음악적 미래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라고 그의 심사평에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방송이후 전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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