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을 통해 “우연히 보았던 예고편 때문에 이렇게 인연이 맺어졌네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대단한 돌풍입니다. 특히 20,30대 분들이 더 보셨다고 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MBC 이브닝 뉴스에서 소개된 영상을 게재했다.
2014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의 뮤직비디오는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돼 있다.
76년을 함께 산 백발 부부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애틋한 일상과 윤종신의 애절한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특히 노부부의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큰 여운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월간 윤종신'의 콜라보레이션은 윤종신이 먼저 영화사 측에 제의를 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신은 ‘행복한 눈물’ 뮤직비디오의 콘티를 구상하던 중 우연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예고편을 접하고, 이보다 더 노래의 느낌을 잘 표현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뮤직비디오 제작을 진행했다.
한편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은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사진|미스틱89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