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요리 극찬 “직접 밥 차려줬다”

입력 2014-12-17 23: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삼관 하지원,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허삼관 하지원이 감독이자 상대역인 하정우의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하지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특히 하지원은 하정우에 대해 “하정우 씨가 촬영 현장에서 밥을 많이 차려줬다”며 “순천에서 촬영이 많았는데 숙소에서 감독님이 직접 밥을 차려줬다. 정말 맛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전혜진과 정만식은 “나는 모르는 일이다. 지어내는 것 아니냐?”라고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영은 “하정우가 요리를 잘 한다. 영화 ‘베를린’ 촬영 때 닭볶음탕을 해줬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증언했고, 김성균 역시 “나도 촬영중에 닭백숙을 먹어본 적이 있다”고 그의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허삼관’은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