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당분간 활동 중단할 것”

입력 2014-12-18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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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김구라가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불면증 등으로 최근까지도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금일 일정은 모두 취소한 상태”라며 “당분간 활동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김구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하며, 당분간 활동 중단할것임을 알렸다.

관계자는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구라는 이날 당초 예정돼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으며, 앞으로의 일정 역시 취소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 공황장애에 네티즌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이겨내시길” “김구라 공황장애, 잼는데 힘내요” “김구라 공황장애, 피한방울 안나올거 같은 사람인데 안타깝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며,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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