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골든글러브 양의지 연봉 동결 왜?

입력 2014-12-18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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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18일 포수 양의지(27)와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타율 0.294(296타수 87안타), 10홈런, 46타점으로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는 2015년에도 올해와 같은 2억원의 연봉에 재계약했다.

계약 후 양의지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긴 했지만, 팀 성적이 좋지 못했고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2015년에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해서 팀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현택은 3000만원 인상된 1억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첫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최주환, 허경민 등도 2015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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