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재희가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악역을 맡아 미운털이 박혔다고 전했다.
송재희는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설해’(감독 김정권·(주)맑음영화사)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식당 아줌마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극중 아내와 사별한 남코치 역을 맡은 송재희는 “영화에서는 로맨티스트인데 요즘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아 미운털이 박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영화사 제작진들과 함께 식당을 들렀는데 아주머니께서 ‘못된 녀석이 왔다’고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설해’는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향사 선미(이영아0와 아쿠아리스트이자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박해진)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해진 이영아 송재희 전무송 김정균 편보승 오은호 이기열 이금주 이용녀 등이 출연한다. 1월 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