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원인은 아내의 거액 채무 때문?’

입력 2014-12-19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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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44) 공황장애 원인이 아내의 채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구라가 이날 오전 11시께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아내의 채무는 17억~18억원 규모로, 지인에게 빚을 지고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부채가 눈 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김구라는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재무 상태를 털어놓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소식에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채무가 엄청나다”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돈 많이 벌었을 텐데 아내가 다 날렸네”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안타깝다”, “김구라 공황장애, 그럴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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