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넥스트, 감동의 故 신해철 추모무대…유작 ‘리얼월드’ 공개

입력 2014-12-21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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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넥스트, 사진|캡처

넥스트가 故 신해철의 유작 '리얼월드'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21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는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SBS 연말 가요시상식 '가요대전'이 막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는 넥스트가 故 신해철의 유작 '리얼 월드'를 처음으로 공개해 그를 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웅장한 스케일의 '리얼월드'가 울려퍼지자 '가요대전'의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고, 故 신해철의 목소리가 등장할때는 빈 스탠딩 마이크를 그대로 비춰줘 그의 빈자리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넥스트는 故 신해철의 모습이 담긴 스크린을 배경으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열창했고, 여기에도 故 신해철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가슴 뭉클한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올해 '가요대전'은 8년만에 시상식을 부활시켰으며, 10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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