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하트투하트’서 백발 할머니 분장…파격 변신

입력 2014-12-22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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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최강희가 할머니 분장을 한 촬영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오전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디테일한 메이크업과 의상에 힘입어 사랑스러운 할머니로 깜짝 변신한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에서 최강희는 백발과 안경, 평범한 듯한 치마에 네모난 가방을 든 모습이 언뜻 보아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할머니 분장을 하고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어, ‘하트투하트’를 통해 선보일 최강희의 또 다른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강희는 ‘하트투하트’에서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가진 여주인공 ‘차홍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차홍도는 지독한 안면홍조로 생긴 대인기피증 때문에 헬멧이 아니면 밖에 나갈 수 없는 여자. 그러나 세상과 완전히 접촉을 하지 않을 수는 없어 선택한 대안이 바로 할머니 변장이다. 수줍은 새빨간 얼굴의 처녀와 멘탈 갑 '할매'라는 이중 생활을 하는 그녀에게 과연 어떤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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