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 ‘루돌프 사슴코(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 1949년 발표)’의 작사, 작곡가이자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겸 가수인 진 오트리(Gene Autry)가 차세대 한류돌로 주목 받고 있는 그룹 비티엘의 멤버 제이(LANE Joel Jay)의 할아버지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는 9인조 보이그룹 ‘비티엘’의 멤버로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의 할아버지인 진 오트리는 캐롤 ‘루돌프 사슴코’의 원곡자 겸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특히 그의 캐롤 ‘루돌프 사슴코’는 발매 당시 빌보드 핫 100차트의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아울러 제이는 지난 2006년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후 K-POP에 매료되어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오디션을 통해 그룹 비티엘의 멤버로 합류했다. 비티엘은 지난 2014년 5월 싱글앨범 ‘Beyond The Limit’으로 데뷔, 타이틀곡 ‘투지’를 통해 파워넘치는 칼군무와 가창력을 선보여 한국을 넘어 홍콩, 중국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한류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노래인 ‘루돌프 사슴코’의 원곡자인 진 오트리의 음악적 재능은 물론 비주얼과 끼를 그대로 닮은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이의 소속사인 키로이컴퍼니의 양정승 대표는 “제이가 캐롤 ‘루돌프 사슴코’의 작곡자인 진 오트리의 가족이라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진 오트리의 가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제이를 포함한 비티엘 멤버 모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제이와 비티엘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 오트리(Gene Autry)의 가족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이가 속해있는 그룹 비티엘(BTL)은 현재 새 앨범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키로이컴퍼니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