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소속사, 뮤지컬 제작 시작…’데스노트’ 첫 작품

입력 2014-12-2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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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소속사, 뮤지컬 제작 시작…’데스노트’ 첫 작품

JYJ 김준수, 정선아 등 국내 최고 뮤지컬배우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뮤지컬 제작에 뛰어든다. 첫 번째 작품은 ‘데스노트’다.

22일 프로덕션 씨제스컬쳐 홈페이지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오디션 공지가 올라왔다. 페이지에는 오디션 개요와 더불어 온라인 지원 방법 및 세부사항 등이 적혀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소속사가 ‘씨제스 컬쳐’라는 이름을 갖고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첫 번째 작품은 ‘데스노트’이고 오늘(22일) 오디션 공지를 올렸다. 공식적인 내용은 차후에 밝힐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전세계 누적 발행 30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쿠미, 작화 오바타 타케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6년 영화로도 개봉되어 흥행기록을 세우며 공을 거두었고, 그 인기는 일본을 넘어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뮤지컬해븐과 일본 프로덕션 호리프로(Horipro Inc.)가 공동제작하기로 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한 공연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호리프로가 다른 프로덕션을 찾던 중 제작을 시작하려는 단계에 와있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스노트는 2015년 4월 도쿄 낫세이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5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을 거쳐 한국에는 여름 중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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