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지, 하지만 아이들은…“팥죽 먹으면 안돼?”

입력 2014-12-22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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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지’ 사진|동아일보DB

'오늘 동지'

12월 22일,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다.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로 음력 11월에 들며 보통 양력 12월 22~23일 경으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동지는 일반적인 동지가 아닌 애동지(兒冬至)로 일반적인 풍습과 다르다.

양력으로 12월 22일 경인 동지가 음력으로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부른다.

'애동지'에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이유로 팥죽을 쑤어먹지 않는다. 그 해 '동지'가 음력 11월10일 안에 들면 '애동지', 중순이면 '중동지', 그믐이면 '노동지' 라고 한다.

오늘 동지에 네티즌은 "오늘 동지, 먹고픈데" "오늘 동지, 오잉 먹지마?" "오늘 동지,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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