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교복 입고 낭랑 18세 여고생 변신

입력 2014-12-23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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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변신해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남보라는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에서 자신이 치킨집 딸이라는 게 너무도 자랑스러운 ‘진심 원조 통닭’의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내반반’에서 19세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남보라가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 깜찍발랄한 자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회색 재킷에 알록달록한 체크무늬 교복치마, 흰색 셔츠에 타이까지 단정하게 맨 남보라가 실제 고등학생 보다 더 고등학생 같은 모습을 선보인 것. 여기에 아기처럼 뽀얀 우윳빛 피부와 앞머리를 내린 깔끔한 단발머리가 어우러져 더욱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6일 남보라는 ‘내반반’ 이순정 역을 맡은 후 처음으로 촬영에 나섰던 상태.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임에도 남보라는 촬영팀이 도착하기 전부터 미리 대기하며 준비하는 모습으로 이순정 역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스태프들을 일일이 찾아가 90도 폴더 인사를 하며 깍듯하고 예의바른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남보라는 이순정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데뷔 첫 작품에서도 교복을 입고 나왔던 터라 교복에 대한 설렘과 애착이 있었는데 ‘내반반’ 첫 촬영도 교복을 입고 시작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며 “‘내반반’ 대본도 재밌고 캐릭터도 너무 맘에 들어서 촬영날이 너무 즐겁습니다. 명랑하고 유쾌한 드라마를 위해 추위도 잊은 채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로 곧 찾아갈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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