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行 잭 한나한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돼 기쁘다”

입력 2014-12-23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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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외국인 내야수 잭 한나한(Jack Hannahan·35)과 총액 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잭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통산 614 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31, 홈런 29개, 타점 175점을 기록한 베테랑 3루수다.

LG유니폼을 입게 된 잭 한나한은 “MLB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돼 기쁘다.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 트윈스와 인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팀원들과 열정적인 LG 팬들이 기대된다. 가장 큰 목표는 팀 승리를 돕고, LG트윈스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기존의 팀원들과 더불어 LG트윈스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잭 한나한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월23일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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