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막는 음식, 지중해 식단이라 불리는 이유는?

입력 2014-12-23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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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막는 음식’ 사진|동아닷컴 DB

'노화 막는 음식'

장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지중해 식단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중해 식단이란 가공음식과 붉은색 고기를 피하고 채소, 과일, 생선, 콩, 견과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전곡(全穀), 올리브유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보스턴 브리검앤여성병원 연구진은 46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식습관 조사를 실시했다.

지 중해식 식단은 이전 연구에서도 DNA 보호이외에 심장마비 발병률이 30% 적고,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억력과 사고력 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이 식습관을 가진 성인들이 노년기에 기억 및 인지 장애를 겪을 확률이 19% 낮다고 알려졌다.

염색체 끝에 있는 말단 소립은 노화를 나타내는 생물지표다. 말단 소립은 신발끈 끝에 붙은 플라스틱 조각처럼 DNA의 손상 방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짧은 말단 소립은 나이와 관련된 만성질병, 조기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반면 긴 말단 소립은 장수 징후로 여겨진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단은 노화방지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염 효과도 있어 DNA와 유전자 물질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노화 막는 음식, 그렇구나" "노화 막는 음식, 오늘부터 챙겨 먹어야겠다" "노화 막는 음식, 좋은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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