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산 유소년 팀 베트남 호치민 전지 훈련 ‘현지 팀과 교류전’

입력 2014-12-2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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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산하 유스 U-15(신라중), U-18(개성고)팀 배트남 호치민 전지 훈련 실시
- 지난해 성공적 동계훈련 바탕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 일궈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부산 아이파크 산하 U-15팀(신라중)과 U-18팀(개성고)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지훈련을 가진다.

부산은 지난해 베트남 유소년 축구 육성 기관인 PVF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간 전지훈련 지원을 약속했으면 이에 더해 상호 자매도시인 부산시와 호치민시의 지원으로 이번 해외전지훈련이 성사됐다.

특히 지난해 호치민에서 성공적인 동계 해외전지훈련을 마침 부산 U-18 유소년 팀은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효과를 독특히 봤다. 그런 만큼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지훈련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번 해외 전지 훈련에는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선수 및 스텝을 포함 총 72명이 참가하며 23일부터 1월9일까지 총 18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훈련을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호치민시 유소년 팀과의 축구 교류 전에 참가해 한국 유소년 축구의 높은 수준을 베트남 팀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부산 U-15 팀의 주장 전유성(14세)은 “팀 주장으로써 이번 동계 훈련을 잘 준비해서 팀 동료들과 내년에 좋은 성과를 만들고 싶다. 특히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 며 이번 훈련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부산 유소년 팀은 23일에 먼저 출국한 U-15팀이 1월6일 귀국하고 27일에 출국할 U-18팀은 1월10일에 귀국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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