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슛포러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근황을 알린 가수 김현정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산타모자를 착용한 김현정의 변치 않는 미모가 눈길을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한 골을 넣는 승부욕과 긴 다리를 이용한 시원시원한 슛팅이 인상적이었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김현정은이날 “지금은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소아암 환아들이 끝까지 희망을 갖고 이겨내길 기원하고, 가족 분들도 끝까지 힘내시길 응원한다”고 전한 뒤 “올 한해는 모두에게 희망차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 (be kind)의 주최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써, 페널티 킥 한 골당 5,000원이 치료비로 적립되고 있다. 1,000골이 모일 때마다 소아암 환아 1명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지금까지 안정환, 비스트, 홍진호, 션, 윤도현, 이국주 등 다양한 유명인사가 동참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대표적인 기부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제공│슛포러브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