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BS 연예대상’ 이영자, 조우종 적극 대시 “방송국 차려줄게”

입력 2014-12-27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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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서는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패러디한 ‘예능인 시집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예장프)가 그려졌다.

이날 유민상은 이영자를 무대 위로 부른 후 남자 연예인들에게 이영자의 매력을 물었다.

이때 조우종은 “이영자 좋다. 좋은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그는 “이영자 누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내 꿈이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누나가 방송국 하나 차려줄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맡은 가운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됐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사랑 그리고 KBS1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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