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KBS 연예대상 시상식 ‘김준호 응원’ 봇물

입력 2014-12-2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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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 사진제공|KBS 

개그맨들이 선배 김준호(사진)에 대한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27일 밤 열린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준호, 김지민, 조윤호 등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은 소속사를 이끌어온 김준호의 최근 어려움을 위로했다. 김준호는 자신과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로 일하던 김모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잠적해 경영상 곤경에 빠져 있다. 김준현은 이날 시상식에서 “준호 형이 요즘 굉장히 힘들다. 옆에서 봐도 큰 힘이 돼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 힘든 일이 있어도 많은 분들 웃기려 굉장히 많이 노력한다. 형은 우리에겐 영원히 대상이다”고 말해 김준호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날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지민은 “김준호 선배가 항상 ‘돈 말고 사람을 남기라’고 말한다. 선배는 너무 많이 남겼다. 힘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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