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범죄 조직 주도 아래?

입력 2014-12-29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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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범죄 조직 주도 아래?

유럽 전역에 위조 동전 경계령이 내려졌다.

영국 더 타임스는 최근 “중국에서 생산된 위조 유로 화 동전이 상하이 범죄 조직을 통해 전 유럽에 배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위조 동전은 액면가가 큰 2유로(한화 2688원) 주화가 주로 유입되고 있고 각종 자판기에서 통용될 만큼 정교하게 제작돼 더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 매체는 2유로 동전이 2가지 금속소재를 사용한데다, 다양한 위조 방지 장치를 갖췄으나 중국의 위조 기술은 이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중국산 위조 주화 밀반입이 상하이 범죄 조직 주도 아래 기업형 규모로 이뤄진다는 판단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심각한 문제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자판기에서?”,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엄청난 위조 기술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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