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보형물로 장난… ‘환자는 뒷전?’

입력 2014-12-29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보형물로 장난… ‘환자는 뒷전?’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 도중 장난을 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모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드러났다.

해당 글에는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올린 것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사진에는 수술대 위에 환자가 누워있는데도 의료진이 케이크를 전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이 간호조무사의 SNS 계정에는 수술실에서 가슴 성형 보형물을 들고 장난 치는 모습과 과자, 햄버거를 먹는 모습,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장난치는 모습 등 의료 윤리에 벗어난 사진들이 버젓이 남겨져 있다.

더욱이 사진에는 의사로 추정되는 남성도 함께 등장했으며 사진 설명에도 원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이 담겨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유명 성형외과, 정말 너무했네" "강남 유명 성형외과, 정도가 있지…" "강남 유명 성형외과,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