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측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9일 오전 동아닷컴 “‘썰전’ 녹화 참여는 맞다. 하지만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구라의 몸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며칠 만에 완쾌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라며 “우선 ‘썰전’ 녹화 후 본인 의사에 따라 참석을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헀다.
또한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당장 복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썰전’ 녹화부터 참여한 뒤 향후 계획 등을 다시 정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18일 이명증상과 가슴이 답답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의사는 그에게 공황장애 진단을 내렸고, 그의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그리고 그는 이날 ‘썰전’ 녹화를 시작으로 11일 만에 다시 활동 재개에 나선다.
한편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밤 8시 55분 상암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