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김동현, 아버지 김구라 수상 축하 전해…“아버지 존경합니다”

입력 2014-12-30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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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MC 그리 김동현'

방송인 김구라가 MBC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가운데 아들 김동현이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김구라가 29일 오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 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아들 김동현이 자신의 SNS에 축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나의 아버지를 존경한다(respect my dad)"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 김동현은 "특별상", "내차례" 등의 글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앞서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바퀴'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구라는 "공황장애 대선배이신 이경규 선배께 조언을 받았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시간 보내라는 것이었다. '세바퀴'와 '라디오스타'는 저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방송하는 동안 모든 고민을 잊을 수가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작진을 비롯한 MC를 맡은 동료들,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종교도 없으신 분이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고 말한 뒤 아들 김동현에 대해서는 "아들 동현이, MC 그리, 턴업(turn up)"이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8일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MC그리 김동현, 감동적이다" "MC그리 김동현, 잘컸네" "MC그리 김동현, 대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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