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북 GK 김민식 영입, 2015시즌 보강 첫 단추’

입력 2014-12-30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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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드래곤즈가 골문 안정화를 위해 전북 골키퍼 김민식을 영입하며 2015년 선수 보강의 첫 단추를 꿰었다.

김민식(29·GK)은 187cm, 83kg으로 영등포 공고, 호남대를 거쳐 2008년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여 올 시즌까지 K리그 61경기에 출전하였고, 2011년 전북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전북 우승에 일조한 선수다.

전남드래곤즈는 우승 경험을 가진 김민식 선수의 합류로 김병지의 뒤를 이어 전남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전남에 입단한 김민식은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김병지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겠다. 그리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1월 5일 해맞이 행사와 울돌목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5년을 힘차게 출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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