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맞은 시민들 위해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입력 2014-12-30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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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맞은 시민들 위해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연말을 맞아 대중교통이 연장 운행된다는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은 시민들을 위해 오는 30, 31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하철은 통상적으로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지만 30일, 31일은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시내 구간)한다.

서울시 측은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 별로 막차시간이 달라 홈페이지, 역 등의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의 경우 양일 동안 시내 주요 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종점 기준으로 오전 1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나고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마찬가지로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 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 또한 오전 2시까지 운행을 연장한다.

한편, 31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무교로 청계천로 등 종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73개 노선 및 올빼미버스는 우회 운행할 계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다행이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마음 편히 타종행사 볼 수 있겠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사람들 몰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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