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보름 만에 500만 돌파…황정민 자체 신기록

입력 2014-12-31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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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이 보름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근거로 “‘국제시장’이 31일 오전 7시 50분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속도는 2012년 추석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3408명)보다 3일 빠르다. 또한 지난해 겨울 극장가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23명)보다는 2일 빠른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황정민은 이 영화를 통해 ‘신세계’(누적 468만2492명)를 넘어선 자신의 필모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국제시장’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개봉 2주차 주말인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109만2023명을 동원해 89만7133명을 불러모은 전주 주말보다 약 22% 관객수가 늘어났다. 3주차 평일을 맞이한 29일(28만2232명)에는 지난 주 22일(20만4535명)보다 무려 38%나 상승한 스코어를 기록해 파죽지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JK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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