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입력 2015-01-0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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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겨울여행 프로모션
겨울철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등 소개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국내여행 수요가 적은 비수기다. 하지만 하얀 설경과 고즈넉한 정취 등 다른 계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특히 연말과 연초에 있는 휴일을 활용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가를 만들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2월 말까지 겨울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겨울여행 프로모션 사이트(winter.visitkorea.or.kr)를 만들어 겨울철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와 우수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겨울방학 교육여행지 추천 이벤트’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행사다. 이벤트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박2일 교육체험 여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체험여행에 당첨된 초등학생은 부모 중 한 명과 함께, 중학생은 학생들끼리 경북 안동과 강원 영월 지역으로 1박2일 교육체험여행을 떠난다.

또 가족끼리 겨울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100명에게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체인 베니키아호텔 숙박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1일까지 참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4일, 교육체험여행은 1월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겨울여행의 정취를 담은 사진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겨울을 찍어라’ 행사도 열린다. 12일부터 2월22일까지 진행하며 매주 베니키아 호텔 숙박권과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6주 동안 총 780명이 경품을 받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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