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최민수 이어 박영규·최재성도 시상식서 세월호 언급

입력 2015-01-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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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최민수·박영규·최재성(맨 위부터). 사진|MBC 드라마·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연기자들의 언급도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영규는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을 받고 “세월호 가족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내년에도 힘차게 삽시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일일극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수상자 최재성은 “우리 팀에 ‘선장군’이 있다. 누구처럼 배 가라앉았다고 피하고 도망가고 그러지 않는 믿음직한 캡틴이다. 총감독이신 신창석 감독께 이 자릴 빌어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MBC 연기대상에서는 최민수가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하며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 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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