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토크시티 원정 무승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입력 2015-01-01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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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 스토크시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토크시티 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선제골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졌다. 맨유 문전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피터 크라우치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자유롭게 맨유 문전 앞에 서 있던 쇼크로스에게 연결되며 골로 연결됐다.

이 골은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터진 첫 골이다. 맨유는 2014-15 시즌 개막전에서 기성용에게 이번 시즌 첫 골을 실점한 데 이어 2015년 첫 실점도 허용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후 전반 19분 조니 에반스의 볼 처리 미숙으로 추가골을 허용할 뻔했던 맨유는 위기를 넘긴 뒤 동점골이 터지며 기사회생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니가 올린 공을 캐릭이 머리를 이용해 뒤로 넘겼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팔카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8분 맨유는 팔카오와 루크 쇼를 빼는 대신 야누자이와 안데르 에레라를 투입하며 역전 골을 노렸다. 하지만 양 팀의 공방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로 맨유는 10승7무3패(승점 37점)로 리그 3위를 유지했으며 스토크시티는 7승5무8패(승점 26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승점 26점)에 골 득실차로 앞선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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