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에게 프러포즈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배우 유지태, 차예련, 코미디언 김수용, 김숙,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에 갔는데 공백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전화로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하겠다'고 농담했다. 그래서 바로 뉴욕에 갔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실제로 뉴욕에 가니 김효진이 놀라더라.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랬더니 김효진이 '그러시든가'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지태와 김효진은 지난 2011년 12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지태 김효진, 정말 잘 어울리네" "유지태 김효진, 멋지다" "유지태 김효진, 뉴욕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