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덕에 흡연율 줄어들까‘

입력 2015-01-02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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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동아닷컴DB.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새해 첫날 담배판매량이 반토막난 수치를 보였다. 새해 담뱃값이 평균 2000원 인상되면서 급감한 판매량을 드러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담배를 보루 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1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신정보다 49% 감소했다. 바로 직전 주(12월 22~28일)나 지난달(12월 1~31일) 하루 평균과 비교해도 감소율이 46.4%, 43.3%로 반토막 났다.

업계는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원인으로 작년 말 개인들의 ‘사재기’ 역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연말 1~2개월 정도 사용할 담배를 미리 사들여 쌓아뒀기 때문에 담배를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실제로 모 편의점에 따르면 인상 전 가격으로 담배 구입의 마지막 날(12월 31일) 담배판매는 지난 2013년 같은 날보다 무려 59.7%나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개인들의 담배 사재기가 활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누리꾼들은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소식에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사재기 영향이군”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다들 미리 사둬서 그래”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담뱃값 인상, 흡연율 줄어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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