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어 코리아6’ 관전 포인트, 영화 ‘분노의 질주’ 완벽 재현

입력 2015-01-03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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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탑기어 코리아’가 영화 ‘분노의 질주’의 극한 스피드 레이싱을 재현한다.

‘탑기어 코리아’ 제작진은 3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번 시즌6를 200% 즐기기 위한 관전포인트로 새 코너 ‘맥시멈 스피드’를 꼽았다.

‘맥시멈 스피드’는 직선 트랙 스피드 대결인 일명 ‘드래그 레이스’를 통해 어떤 자동차가 더 빠른지를 가리는 코너로 말 그대로 자동차 판 ‘100m 달리기’인 셈.

특히 이 코너에선 그간 ‘탑기어 코리아’가 지켜온 자체 룰을 깨고 ‘양산 순정 자동차’가 아닌 ‘튜닝 자동차’도 참가할 수 있도록 개방해 더욱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vs ‘벤츠 SLR 맥라렌’, ‘포르쉐 911’ vs ‘닛산 GT-R’ 등 라이벌 슈퍼카들 중 과연 어느 차가 더 빠를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 코너는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극한의 스피드 레이싱 장면을 재현한다. 예측을 불허하는 극한의 스피드 경쟁이 주는 긴장감과 섹시한 모습으로 출발 신호를 날리는 미녀들의 모습까지 영화 ‘분노의 질주’의 장면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맥시멈 스피드는 주로 음지에서 이뤄지던 ‘드래그 레이스’가 하나의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코너”라며, “상남자들의 짜릿한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이 코너를 통해 영화에서나 보던 스피드 레이스의 짜릿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 밤 첫 방송 되는 XTM ‘탑기어 코리아6’에는 새로운 MC로 ‘더 벙커’의 MC이자 프로 드라이버인 유경욱의 합세한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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