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유인나 라디오, 여자인 나는 못 듣겠더라”

입력 2015-01-05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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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이국주 “유인나 라디오, 여자인 나는 못 듣겠더라”

개그우먼 이국주가 KBS 쿨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층에서는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새 DJ가 된 개그우먼 이국주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국주는 "요새 유인나 씨와 써니의 라디오를 들었다"며 "특히 유인나는 목소리도 달달하고 애교가 많더라. 남성 팬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런데 여자인 나는 못 듣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는 남성 청취자들을 버렸다. 여자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국주는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코너의 인기를 바탕으로 SBS '룸메이트' 등과 같은 주요 예능에서 활약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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